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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양순주부의 살림지혜] 구석진 곳 청소할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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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양순주부의 살림지혜] 구석진 곳 청소할땐..

입력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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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진 곳을 청소할 땐 헌 스타킹으로가구와 벽 사이의 구석진 공간을 청소할 때 스타킹을 사용해 보자. 우선 막대기에 못쓰는 스타킹을 칭칭 감아서 냉장고 밑이나 장롱 밑에 대고 이리저리 휘저으면 스타킹의 정전기가 먼지를 놓치지 않고 빨아들인다. 또 구석진 곳을 청소할 땐 청소기의 노즐에 수도용 호스를 끼워 사용해도 좋다. 가늘고 부드러워 구석진 곳 여기저기를 자유자재로 비집고 들어가 청소할 수 있다.

■플라스틱의 정전기 방지는 양초로

플라스틱 쓰레받기에는 정전기가 일어나 먼지나 머리카락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 쓰레받기의 앞뒤를 양초로 몇 번씩 문질러 주면, 양초의 매끄러운 막이 정전기가 일어나는 것을 막아 준다. 먼지나 머리카락이 달라붙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마루에 기름을 엎질렀을 때는 밀가루로 제거한다

마룻바닥 등에 기름이 엎질러지면 미끌미끌하고 잘 닦이지 않는다. 이것을 해결하는 좋은 방법은 그 자리에 밀가루를 뿌려 주는 것. 밀가루가 기름을 흡수해 기름기가 완벽하게 없어진다.

■돗자리에 잉크를 엎질렀을 때

돗자리에 잉크를 엎질렀을 때는 그 부분에 휴지나 헝겊 등을 대어 어느 정도 흡수시키고 나서 물걸레로 닦아준다. 그런 후에 그 자리에 우유를 조금 붓고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깨끗해진다. 돗자리의 결을 따라 문질러 주어야 깨끗이 잘 닦인다. /「알뜰 주부를 위한 깜짝 생활 아이디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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