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힘든 곳 가운데 하나가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지하철이다. 7월말 현재 지하철 1∼4호선 115개역중 장애인 리프트가 설치된 곳은 17개역 57대에 불과하다. 2호선이 8개역 26대, 4호선이 4개역 15대, 4호선이 4개역 12대이다. 1호선은 종로 3가역에만 4대가 있고, 3호선의 종로3가역은 6대로 가장 많다.90년대들어 개통되고 있는 5, 7, 8호선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나은 편. 개통구간 86개 역 가운데 5대가 설치된 5호선 영등포역을 비롯, 26개역에 75대가 있다. 또 장애인 엘리베이터도 25개역에 51대가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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