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허용등을 요구하며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차 총파업을 시도했으나 산하 노조들의 참가가 미미해 산업현장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노총은 이날 산하 30개 사업장에서 1만6,000여명이 전면파업했다고 밝혔으나 노동부는 12개 사업장에서 3,300여명이 파업했다고 집계했다.한국노총은 이날 오후2시 서울역광장에서 1만2,000여명의 노조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배신정권규탄 2차 총파업 투쟁 실천대회를 열고 명동성당까지 가두시위했다.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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