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재외공관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재외공관은 민간 기업들에게는 아직도 관료의식에 젖어 군림하려고만 하는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재외공관을 찾아 가봐야 자료도 없고 지원은 커녕 목에 힘을 주는 공무원을 보고 기분만 상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하며 막대한 주재비용이 드는 재외공관에서 그 첨병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신영·사업·서울 서초구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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