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문화선이 개통됐다. 실험적인 젊은 춤꾼들이 지하철 역사를 무대로 펼치는 「지하공간의 예술체험」 이 어제(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역 지하광장에서 시작된 것.24일까지 점심 시간대(낮 12시20분-1시)에 벌어지는 이색 공연이다. 22일 윤영민·댄스시어터 모듬이 공연한 데 이어 23일 포즈댄스·댄스루트, 24일 김민정·서원호의 춤으로 이어진다.
춤이 일상의 삶 속으로 침투하려는 몸짓인 만큼 지하 공간의 시민들과 쉽게 호흡할 수 있는 작품들을 준비했다. 이 공연은 인터넷방송(http://www.under.co.kr)
으로 29-31일 실황중계되며 앞으로 지하철 각 역사를 돌아가며 게속된다.
/오미환기자
▩코리언 발레 시어터 공연 25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차영발레단의 새 이름. 이 발레단이 한국 초연(전막 공연)했던 고전 발레의 걸작 「라 실피드」「라 바야데르」「레이몬다」하이라이트. 출연 정윤지 황재운 김준희 선우정 이성아 윤인호 등. (02)3408-3278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26일까지 평일 오후 7시, 토·일 오후 4시·7시 국립극장 대극장. 관현악 반주 최승한 지휘 코리안심포니. 5,000-4만원. (02)2274-1172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26일까지 오후 3시30분·7시30분(25일 3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현악 반주 정치용 지휘 프라임필. 1만-5만원.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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