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중(金德中)교육부장관은 22일 경기지역 각계 인사 모임인 「기우회」에 참석, 『대학에 들어간 뒤 전공을 선택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입시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공부하지 않고는 배겨날 수 없도록 학사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런 형태의 입시를 시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지만 발표 시기는 내년 4월 총선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장관의 발언은 2002학년도부터 대학의 학생선발방식을 완전 자율화하겠다고 한 기존 방침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큰 논란이 예상된다. /수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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