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0일 승진21명등 30명 규모의 정기사장단인사를 단행했다.삼성은 이번 인사에서 회장 1명, 부회장 1명, 사장 5명, 대표이사 부사장 14명등 21명을 대거 승진시키고 9명의 대표이사를 이동시켰다.
삼성은 97년 이후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최대의 경영성과를 낸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등 삼성그룹주력사의 경영진을 대거 대표이사로 승진 발탁한 것이 이번 인사의 초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창사이래 최대의 흑자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윤종용 사장이 부회장으로 반도체부문의 진대제 대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고 반도체 액정화면(TFT-LCD)무선통신부문의 경영자를 대표부사장으로 승진임명했다.
삼성은 흑자 전자계열사인 삼성SDI 송용노 대표부사장과 삼성코닝의 박영구 대표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금융부문에서는 최대 이익을 낸 삼성화재의 이종기 부회장이 회장으로, 삼성생명의 배정충 대표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삼성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유례없는 축제분위기속에서 단행된 대규모 승진인사로 그동안 구조조정성과에 따른 보상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대표이사 회장 李鍾基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尹鍾龍
▲삼성전자 陳大濟 (정보가전총괄) ▲삼성물산 宋容魯 (건설부문) ▲삼성코닝朴泳求 ▲삼성생명 裵正忠 ▲삼성경제연구소 崔禹錫
▲삼성전자 李基泰 (정보가전총괄) 朴享圭 (시스템LSI담당) 李相浣 (AMLCD담당)黃昌圭 (메모리담당) 崔道錫 (지원총괄) 韓龍外(수원주재) ▲삼성항공 裵秉官(방산무분) ▲삼성생명 申殷澈 (보험영업총괄) ▲삼성벤처 李在桓 ▲삼성캐피탈 諸振勳▲삼성중공업 權相文 (중건설부문) ▲삼성물산 金善久 (건설부문) 李相大 (주택개발부문) 鄭遇澤(상사부문)
▲삼성전자 사장 朴希晙 (국제담당) ▲삼성라이온즈 부사장 韓行秀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高洪植 ▲삼성석유화학 부사장 崔成來 ▲삼성BP화학 부사장 金賢坤 ▲삼성증권 부사장 柳錫烈 ▲삼성SDI 부사장 金淳澤
이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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