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마지막 천하장사에 올랐던 「슈퍼골리앗」 김영현(23·LG)이 21일 씨름기자단 투표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백두급 신인상은 박성기(23·강원태백건설), 한라급 신인상은 김용대(23·현대)에 돌아갔다. 김영현은 총유효표(20표)중 무효 1표를 제외한 19표를 얻어 금 10돈쭝의 황소트로피를 받게 됐다.
또 박성기는 18표, 김용대는 19표를 각각 차지해 신인상을 안았다. 씨름연맹은 22일 오후 6시30분 타워호텔에서 열리는 99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MVP 등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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