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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도로변 모래함 관리소홀로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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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도로변 모래함 관리소홀로 '무용지물'

입력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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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눈이 와서 근처의 도로에 있는 모래함을 열어 사용하려고 했다. 그런데 모래가 꽁꽁 얼어있어서 사용하기가 힘들었다. 인근에 있는 다른 모래함은 아예 뚜껑이 없어진 곳도 있었다. 도로의 모래함은 눈이 와서 길이 얼어붙기 전에 누구나 모래를 뿌리라고 만들어놓은 곳이라고 아는데 전혀 관리가 되어있지 않아 정작 써야 할 때 쓸 수가 없었다. /김기철·서울 성동구 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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