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상금왕 정일미(27)가 골프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여자프로골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정일미는 2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주최로 열린 99한국여자골프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또 이날 시즌 최저 평균타수를 기록한 이정연(20)이 우수상, 99한국여자오픈에서 깜짝우승한 김영(19)이 신인상, 지난주 일본LPGA 신인전서 우승한 미녀골퍼 조정연(23)이 특별상인 베스트드레서상을 각각 받았다.
해외무대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위상을 높인 구옥희와 한희원(이상 일본) 박세리 김미현(이상 미국)에게 공로상이 주어졌으며, 올해 국내 오픈대회에서 2승을 올린 고교생 임선욱(17·분당중앙고)이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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