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주일 대사에 최상룡(崔相龍)고려대 교수, 주러시아 대사에 이재춘(李在春)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주유엔 대사에 선준영(宣晙英)외교부차관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교부 차관에는 반기문(潘基文)주오스트리아 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사에서 이홍구(李洪九)주미대사와 권병현(權丙鉉)주중대사는 유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날 오전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으로부터 인선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는 13개 재외공관장과 본부 구주국장에 대한 인선도 확정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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