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가 복귀하니까 설설 풀리네」샤킬 오닐, 코비 브라이언트, 글렌 라이스가 72점을 합작한 LA 레이커스가 20일(한국시간) 미프로농구(NBA) 정규리그서 토론토를 94-88로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LA 레이커스는 21승5패로 올시즌 최고승률(80.7%)을 기록하게 됐고 최근 14전13승의 쾌속질주를 계속했다. 반면 멋진 플레이를 펼치고도 패한 토론토는 3연패에 빠졌다. 오닐은 24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브라이언트는 26득점, 라이스는 22점으로 삼각편대가 팀득점의 76%를 올린 셈.
상대팀의 빈스 카터는 『브라이언트가 복귀하니까 LA가 더 자신감을 갖는 것 같다』면서 『브라이언트가 빠졌을 때와 달리 전혀 수비할 수가 없었다』고 시너지효과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이범구기자
20일 전적
LA레이커스 94-88 토론토
뉴저지 96-88 애틀랜타
밴쿠버 85-84 LA클리퍼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