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추진중인 「인터넷 PC」사업에 펜티엄Ⅲ기종이 추가된다.정통부는 20일 『고급 PC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잇따라 21일부터 펜티엄ⅢPC를 추가옵션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공급되는 펜티엄ⅢPC의 사양은 중앙연산처리장치(CPU) 500㎒, 하드디스크 13∼17.3GB, 그래픽카드 16MB 또는 32MB, 스피커 120∼250W 등이며, 가격은 15인치 모니터 포함 137만원(17인치 149만원)으로, 200만원 안팎인 대기업의 동일기종 PC보다 50만원이상 저렴하다.
소프트웨어(SW)도 윈도, 워드프로세터, 백신, 통신 프로그램 등 기본외에 백과사전, 영한번역SW, 게임, 댄스게임기 「DDR」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기존 우체국 「국민컴퓨터적금」 가입자의 경우 계약금과 PC 가격의 차액을 일시불로 내면 바로 펜티엄 PC를 신청할 수 있고, 기존 셀러론 PC 구입자도 가격인상폭 범위내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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