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주택복권이 나온 지 얼마 되지않아 또다시 유사한 새천년 더블복권이 발행된다고 한다. (15일자 30면)이들 복권은 공히 미성년자에게 판매하지 못하도록 돼있으나 복권판매소에서 미성년자를 제대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두 복권이 당첨금뿐아니라 푸짐한 행운상품까지 내놓아 지나친 허영심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소비까지 조장하는 듯해 문제가 있다.
또 요행을 바라는 심리가 만연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더 이상 밀레니엄을 핑계로 복권을 발행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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