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다. 열차가 다가오자 그 장애인은 차를 타기위해 움직였지만 계단에는 장애인용 리프트가 없었다. 순간 다른 사람들이 휠체어를 번쩍 들어 계단 위까지 올려 주었다.남의 일에 무관심한 요즘 세태와는 사뭇 다른 광경이어서 매우 보기 좋고 흐뭇했다. 하지만 열악한 장애인 시설에 대한 원망이 동시에 생겼다. 새 천년에는 장애인을 돕는 마음가짐은 계속 살려나가고, 부족한 장애인 시설은 확충해야겠다. /김원재·서울 강동구 송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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