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대학들이 내년도에 등록금을 8∼15% 올리겠다고 해 걱정이 앞선다. 등록금 인상의 주 원인이 정부의 교육 재정 감소에 있겠지만 대학들은 과연 학교 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묻고 싶다.물론 대학들은 지난해 긴축 재정을 통해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이월금을 남긴 것으로 알고있다.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기에 앞서 지난해와 같이 예산 아껴쓰기운동을 펴는 등 노력을 계속해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시켜야할 것이다. /윤여광·대전 서구 갈마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