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의 최고 마무리 투수인 사사키 가쓰히로(32.요코하마 베이스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사사키는 18일 컴퓨터 게임 업체인 닌텐도의 회장이자 시애틀의 주주인 야마우치 히로시의 자택에서 가진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애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고 구체적인 협상도 잘 진행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통산 최다 세이브기록을 세운 사사키는 그동안 시애틀 뿐만 아니라 뉴욕양키스와 뉴욕 메츠 등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공개 테스트를 받는 등 미국 진출을 시도해 왔었다.
사사키는 올 시즌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하반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해 19세이브, 방어율 1.93에 그쳤지만 지난해 시즌에서는 45세이브를 기록, 팀이 38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교도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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