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냄새 없는 숯불 갈비집?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가(李家) 통갈비집」은 경북 봉화와 안동에서 올라온 한우 생고기를 밀폐된 회전식 바비큐 시설에 넣어 굽는 이색 음식점.테이블마다 무쇠로 만든 숯불 바비큐통이 설치돼 있는데 꼬치에 고기를 꿰어 통 안에 넣으면 자동으로 돌아가면서 고기가 구워진다. 뚜껑을 밀봉한 상태에서 굽기 때문에 연기가 전혀 안나고 냄새도 거의 없는 편. 일반 숯불구이와는 달리 구운 고기에 육즙이 촉촉히 배어 있는데다 기름은 쏙 빠져 맛이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인상적이다.
바비큐 구이를 주문하면 개운한 홍합국부터 모듬전, 나물무침, 게장, 버섯탕평채 등 맛깔진 밑반찬들로 푸짐하게 한상을 차려준다. 12시간 이상 고아낸 사골 국물에 두툼한 갈빗살을 넣어주는 양반갈비탕은 인근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점심메뉴.
메뉴 모듬생고기 3만원/생갈비·안창살 1만5,000원/통갈비 1만2,000원/불낙전골 1만5,000원/버섯뚝배기 5,000원/양반갈비탕 5,000원/소고기 모듬찌개 4,000원/해물된장 4,000원/비빔냉면 5,000원
전화 (02)538-4048
맛★★★★ 분위기★★★★ 서비스★★★★(★5개 만점 ☆은 1/2)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