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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기과 382점이상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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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기과 382점이상 돼야

입력
1999.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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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상위권 학과(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수능 최저점수는 인문계 382-384점, 자연계는 382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17일 종로학원, 대성학원,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 입시전문기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의 경우 특차모집에서 상위권학과 합격가능선은 인문계 386-392점, 자연계 387-393점, 중위권학과는 인문계 382-386점, 자연계 381-387점으로 전망됐다. 정시모집 상위권학과는 인문계 382-388점, 자연계 382-389점, 중위권학과는 인문계 378-383점, 자연계 376-382점으로 잡고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특차모집의 경우 상위권학과 합격가능선은 인문계 370-386점, 자연계 374-390점, 중위권학과는 인문계 365-377점, 자연계 369-376점으로 분석됐다. 정시모집에서는 상위권학과가 인문계 367-389점, 자연계 369-385점이고, 중위권 합격선은 인문계 363-373점, 자연계 365-375점이 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외대 중앙대 경희대 등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에 응시하려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340점을 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대학 정시모집의 경우는 인문계 280-315점, 자연계 268-332점으로 학교별로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입시학원들은 또 『지방국립대는 특차모집의 경우 상위권학과는 인문계 351-374점, 자연계 366-380점, 정시모집은 인문계 340-371점, 자연계 362-377점을 얻어야 할 것』이라며 『4년제 대학 최저 합격선은 인문계 249-265점, 자연계 235-257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 대학입시에서는 계열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크게 늘어난데다 자연계의 점수 상승폭이 인문계보다 커 자연계 수험생의 인문계 상위권학과 지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의예과와 한의대 가운데 인문계 수험생의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많아 인문계 380점 이상 고득점자들이 의예과나 한의대에 몰릴 가능성도 높다.

또 여학생이 강한 언어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반면, 여학생이 약한 수리탐구가 쉽게 나오면서 여학생의 평균점수가 252.9점으로 남학생의 평균점수 246.7점보다 6.2점 높게 나타나 여학생의 강세가 예상된다./

정정화기자

jeong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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