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노조전임자 임금에 관한 정부의 노동법개정방향에 반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5,0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갖고 총력투쟁을 결의했다.노총은 전임자임금 등 5대 요구사항의 관철을 위해 내년 임단투와 연계한 총력투쟁, 총선에서의 낙선운동 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노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시한부총파업을 감행했으나 이에 호응한 사업장은 거의 없었으며 극소수 사업장에서 근무시간외 집회, 구호제창 등이 있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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