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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99-2000 한국아이스하키리그에서 경희대를 꺾고 4승째를 올렸다.연세대는 1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계속된 풀리그에서 3골을 합작한 송상우와 권영태의 활약에 힘입어 경희대를 5-2로 물리쳤다.
4승1패가 된 연세대는 승점 12점으로 선두 한라 위니아에 1점차로 다가섰다. 동원 드림스는 한양대를 7-2로 꺾고 3승1무1패를 기록했다. 동원은 한양대에 먼저 점수를 허용했지만 2쿼터 들어 이철희(2골)와 서상원(1골·2어시스트)이 맹활약, 경기를 뒤집었다. 한양대는 5패.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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