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 성적이 17일 발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채점결과를 발표하고 수험생들에게 개인별 성적을 통보한다. 이번 수능시험도 쉽게 출제돼 수험생 점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앞서 평가원측은 이번 수능시험에서 박혜진(朴彗辰·18·서울 대원외국어고3년)양이 400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차모집을 실시하는 전국 150개 대학 가운데 포항공대 강원대 등 20개대는 이날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대입전쟁의 막이 오른다.
이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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