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101 서대문형무소는 92년 광복절 47주년 기념일에 맞춰 독립공원으로 단장됐다.8,838평의 대지에 옛 형무소 건물과 담장, 망루 등이 원형대로 보존돼 있고 류관순열사가 투옥됐던 지하감옥과 사형장 등도 남아 있다.
이 자리는 1908년 경성감옥으로 시작해 1912년 서대문감옥, 1923년 서대문형무소, 67년 서울구치소 등으로 개칭됐다가 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 의왕시로 이전되면서 공원부지로 활용됐다.
공원내에는 순국선열추념탑과 3·1독립선언기념탑이 있으며 옛 보안과 청사는 서대문형무소 역사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장 오전9시30분∼오후5시,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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