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16일 임원 41% 감축과 본사및 해외조직에 대한 통폐합을 단행했다.㈜대우는 이날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71명의 임원중 59%인 42명(본사 20명, 해외 22명)만 재선임했다. 특히 재선임 임원중 17명은 해외투자법인 구조조정및 해외 채권단과의 협상을 위해 계약직 임원으로 선임, 실질적인 임원감축은 65%인 46명에 달한다고 ㈜대우는 밝혔다.
본사조직은 기존 3개 부문, 17개 본부, 77개 팀에서 1실, 7 본부, 54개 팀으로 대폭 축소했다. 해외조직은 95개의 지사·사무소중 마이애미와 밴쿠버, 파리 등 16개 지사및 6개 사무소를 폐쇄, 73개만을 남겼다. 이에 따라 해외조직 임직원 수도 300명선에서 200명선으로 줄었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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