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과 경기 등 전국의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 200만평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집중 개발될 전망이다.16일 건설교통부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대상지역을 서울 등 13개 낙후지역 177개 지구 205만평(국·공유지 31만8,000평 포함)으로 정하고 이들 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주택개량과 도로확충 등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영등포구 영등포1동 577 일대와 구로구 오류2동 산 39일대 등 모두 39개지구 40만7,000평이다. 또 경기도는 10개 지구 63만평, 광주 16개 지구 32만6,000평, 전북 25개지구 31만5,000평, 전남 23개 지구 23만5,000평 등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되면 국민주택기금과 재정투융자특별회계 등에서 가구당 총 1,900만∼2,300만원이 지원된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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