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덴마크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미국의 마케팅 조사 및 컨설팅회사인 로퍼 스타치 월드와이드(RSW)에 따르면 세계 22개국의 18세이상 남녀 2만2,500명을 대상으로 국가별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덴마크 국민의 49%가 전반적인 삶의 질에 대해 「매우 만족하다」고 응답,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호주(47%), 미국(46%), 베네수엘라(44%), 쿠웨이트(41%), 인도(37%), 영국(36%), 말레이시아(34%), 멕시코(30%), 아르헨티나(29%)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불행하다고 느끼는 국민은 구 소련지역의 사람들로 러시아 국민의 67%, 우크라이나 국민의 54%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가족·친구 관계(40%), 자신감(27%), 종교생활(23%), 성생활(19%), 물질 소유(17%), 직업(15%), 여가시간(15%), 기술보유(11%), 재산(8%), 국가경제위상 (5%) 등의 순이었다. 대인관계 만족도는 쿠웨이트(76%), 영국(61%), 호주(60%)의 순으로 높았으며 자신감은 베네수엘라(65%), 쿠웨이트(61%), 미국(41%)의 순이었다.
종교생활 만족도는 브라질(50%), 미국(46%), 나이지리아(46%)의 순이었으며 성생활 만족도는 베네수엘라(46%), 브라질(32%), 미국(27%)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개인 기술보유 만족도는 베네수엘라(25%), 호주(22%), 인도(20%)의 순이었고 재력 만족도는 덴마크(24%), 말레이시아(19%), 인도(17%)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어 국가경제위상 만족도는 이집트(17%), 미국(14%), 말레이시아(1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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