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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119서 응급약품도 무료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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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119서 응급약품도 무료배달

입력
199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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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의 휴일에는 인근 약국이나 병원이 문을 열지 않아 약품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요즘에는 주말에 의료기관들이 당번제로 운영되기는 하나 거리가 멀어 불편하다. 이럴 때 집에서 가까운 소방서를 찾으면 간단한 응급약품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119로 전화하면 필요한 약을 배달해주기도 한다. 물론 24시간 운영된다./박원진·서울 강남구 수서동 수서파출소 119구급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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