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자동차.반도체.전자.기계] 내년에도 실적 대폭 호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자동차.반도체.전자.기계] 내년에도 실적 대폭 호전

입력
1999.12.16 00:00
0 0

올해에 이어 2000년에도 자동차, 전자 등 주력 업종을 비롯한 대부분 업종의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물경기의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15일 대한상의가 분석한 「주요업종의 최근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구조조정 진척에 따른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및 국내외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국면 진입으로 내수증가세가 유지되고 수출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어서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대부분 업종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의 경우 올해와 같은 큰폭의 증가는 어렵지만 소비심리의 완연한 회복, 기업들의 본격적인 신규설비투자증가로 전자(14.3%), 자동차(12.4%)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극심한 경기 침제를 겪은 건설도 내년에는 건설 계약규모가 올해에 비해 19.1% 증가하는등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수출은 원화하락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가 우려되지만 유럽, 일본 및 동남아 국가들의 경기회복등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세, 엔화강세 등에 힘입어 전자(18.7%), 반도체(17.5%), 일반기계(11.5%) 등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자동차(6.0%), 섬유(5.8%) 등도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철강(0.2%)은 국제철강시황 호전전망에도 불구하고 통상마찰 등으로 보합세가 예상된다.

박희정기가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