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 직원이다. 6일자 6면에 「지하철 전단 쓰레기 수거를」이라는 제목의 독자투고가 게재됐다. 문제가 된 건대입구역에는 모두 10개의 휴지통이 비치돼 있으나 출입구에 인접한 대합실에는 주민들이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버릴 것을 우려,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때문에 승객들이 전단을 받아 버릴 곳이 마땅치 않았던 것이다. 지하철공사는 독자투고를 보고 7일 오후 대합실에 4개의 쓰레기통을 비치했다. 또 앞으로 무단으로 전단을 배포하지 못하도록 공익요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한상주·서울지하철공사 역무설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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