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의 무료 수질검사서비스가 호평을 얻고 있다. 수자원공사 팔당권관리단은 경기 구리, 남양주, 의정부, 고양시와 양주군 등 5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순회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수질검사대상은 수돗물만이 아니다. 해당 시·군과 아파트주민들이 수질검사를 요청하면 현장에 달려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먹는샘물(생수), 지하수 등의 수질도 10여개 항목에 걸쳐 검사해준다. 수질검사 비용은 건당 2만원선이지만, 소요비용은 전액 수자원공사측이 부담하고 있다.
14일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곳은 총 160여가구. 수자원공사는 이들 가구의 수질은 모두 「양호하다」는 검사결과가 나왔지만, 특히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각적으로 수질개선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24개 시·군으로 수질검사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수돗물 불신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0347)79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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