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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현안해결 협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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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현안해결 협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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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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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경기도간의 업무비협조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본보 12월1일 27면 보도)이 나오자 두 자치체가 현안문제를 관련 실국간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해결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건(高建)서울시장과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는 13일 오찬간담회를 갖고 과천-우면산간 도로 개설 등 9개 도로확·포장사업과 광역직행버스 운행사업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사항에 따르면 서울시는 92년 경기도와의 합의대로 2002년 월드컵개최 이전까지 과천-우면산간 서울구간 도로를 완공하고, 서울시의 예산이 확보되지않아 착공이 지연되고있는 서울 고척동-부천 작동까지 도로 확·포장공사 등에 대한 예산을 추경을 통해 확보키로 했다.

서울시는 또 시교통정책위원회에 경기도의 전문가를 정기적으로 참여시켜 양 시·도간 시내버스 노선 증·개설문제 등을 놓고 빚어진 이견을 해소키로 했다.

이밖에 소각장, 화장장, 하수처리장 등 혐오시설 설치에 대해 시·도가 긴밀히 협조해 공동대처키로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최근 광명시 하수처리장과 서울 구로구 쓰레기소각장을 상호 교환 사용할 수있는 「빅딜」을 성사시켰으나 부천시 경계의 강서구 소각장건설 성남시 경계의 송파구 소각장건설 고양시의 서울시립화장장 증설공사 고양시의 서울시 재활용품집하단지 조성계획 등은 주민반발을 이유로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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