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지난 3주동안 중단해 온 석유수출을 유엔의허가하에 오는 15-17일 재개할 것이라고 이라크 석유부 관계자가 12일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유엔의 이른바 「석유-식량 연계 프로그램」에 따라오는 15-17일 사이에 이라크산 원유 수출을 재개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 정부가 석유 수출과 관련한 새로운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라크가 「석유-식량 연계 프로그램」시한을 2주일간 한시 연장해 준 유엔의 결정에 반발, 석유수출을 전면 중단하자 지난 10일 회의를 소집, 시한을 6개월간 추가 연장해주기로 결의했었다. /바그다드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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