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三菱) 중공업과 도시바(東芝), 히타치(日立製作所)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추진하고 있는 북한 원전건설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업계 소식통들이 11일 밝혔다.소식통들은 3개사가 이달안에 북한 원전건설 주사업자인 한국전력과 사업계약을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ABB의 미국 자회사와 함께 원전 핵심시설 건설에, 도시바와히타치는 한국중공업과 함께 터빈과 발전설비 제작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설명했다.
일본기업이 북한 원전건설사업에 참여키로 함에 따라 최근 급진전되고 있는 북한과 일본간 관계정상화 움직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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