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 바지, 고글, 장갑, 모자…」 좋은 장비 외에도 이것저것 챙겨야 할 모양새가 많아 꽤 큰 비용이 들지만 겨울철 스키장 인구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주 개장한 스키장에는 한해내내 겨울이 오기만 기다렸던 사람들이 몰려들어 「스키대중화 시대」를 실감케 했다.스키용품 전문업체가 판매하는 스키의류와 액세서리는 대부분 이월상품. 스키바지는 스판과 패딩 2종류가 나와 있는데, 최근에는 편안한 패딩바지가 인기다. 재킷은 각종 액세서리를 넣어둘 수 있고 방수가 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허리 아래로 약간 내려올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애경백화점은 폴제니스(02-459-4147), 윙(02-862-5555) 등 의류·액세서리 전문브랜드와 함께 13-19일까지 「스키 기획대전」을 실시한다. 피닉스와 폴제니스의 재킷(2만9,000-4만9,000원), 바지(2만9,000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윙과 투디스, 알파나의 장갑(7,000-1만5,000원), 고글(1만-1만9,000원) 등도 판매한다. 위너(02-695-8124)와 손잡은 경방필백화점에서도 스키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인스부룩, 골드윈의 상하의 스키의류(성인용, 16만-48만원)와 제스모의 장갑(1만-9만원), 다이나스타 가방(5만5,000원) 등을 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스키액세서리 제조업체인 스키나라(02-598-1052)와 함께 액세서리 전문매장을 열었다. 헤어밴드 1만5,000-2만4,000원, 마스크(1만2,000원, 모자 1만6,000-4만원 등. A&A(02-517-9981)가 입점한 할인점 E마트에서는 기획상품으로 나온 재킷과 바지세트를 내놓았다. 알파인세트 16만8,000원, 샤모니세트를 23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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