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을 위한 클레이메이션 「야키」가 8일 비디오로 출시됐다. 「야키」는 도시의 콘크리트 속을 묵묵히 살아가는 애벌레의 이야기를 1-6분 정도의 단편들로 구성한 작품. 97년 일본 NHK에 방송돼 인기를 끌었고, 같은해 일본 문화성 미디어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부터 KBS 2TV 「동화나라 꿈동산」(월-금 오후 5시20분)에서 목·금요일 방송되고 있다.「야키」라는 제목은 애벌레 야키가 걸어다닐 때 내는 소리에서 따왔다. 돋보이는 점은 애벌레의 근육의 움직임이 세심하게 묘사돼 있는 것. 잠을 자거나 전속력으로 기어갈 때 애벌레의 미세한 움직임들까지 그려져 생생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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