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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한국일보 문학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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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한국일보 문학상 시상식

입력
1999.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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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가 제정하고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는 제32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현기영(玄基榮·58)씨에 대한 시상식이 9일 오후 3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 장명수(張明秀) 한국일보 사장과 한갑수(韓甲洙)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심사경위 보고, 시상, 심사위원장 김윤식(金允植) 서울대 교수와 작가회의 회장 신경림(申庚林) 시인의 축사, 현기영씨의 수상소감 발표에 이어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현씨는 수상소감에서 『과거의 가치들이 부정되거나 오락화, 통속화해 버리는 세상에서 21세기 한국문학은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요구받고 있다』며 『문학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있는 지금, 진지한 문학을 애호하고 지지하는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김윤식 교수는 축사에서 『수상작 「지상에 숟가락 하나」는 한국적 성장소설의 새로운 전범을 만든 젊은 문학정신의 개가』라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인 소설가 김주영(金周榮) 평론가 최원식(崔元植)씨, 소설가 박완서(朴婉緖) 남정현(南廷賢) 이경자(李璟子) 윤영수(尹英秀) 김영현(金永顯) 김남일(金南一) 성석제(成碩濟) 김인숙(金仁淑) 은희경(殷熙耕), 시인 강형철(姜亨喆) 박상순(朴賞淳), 평론가 황종연(黃鍾淵) 하응백(河應柏) 진정석(陳正石)씨 등 문인, 출판인 임성규(林成圭) 박광성(朴侊成)씨 등 문화계 인사와 한국일보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종오기자

joh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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