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를 통해 1억달러규모의 외자를 유치,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2306 호수공원 주변에 대형수족관(아쿠아리움)을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와 안토니오 네그레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회장은 5일 아쿠아리움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조인하고 일산 호수공원 옆 수족관 건립예정지에서 표석설치 시삽식을 가졌다.
양측은 장항동 호수공원과 수도권국제종합전시장 사이 빈터 1만평에 시설규모 5,000평규모의 대형 수족관을 2002년까지 완공키로하고 수족관 건립이후 운영권자와 운영방식은 사업타당성 및 기본구상조사가 끝난 시점에서 최종 결정키로했다. 수족관에는 대형 돔형수조, 희귀어류 수조, 해양동물연구소, 펭귄전시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은 3월 경기도와 스페인 카탈루냐주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바르셀로나 몬주익 경기장앞에는 경기도의 상징조형물을 건립하고, 경기 일산에 바르셀로나의 명물인 수족관 등을 건립키로해 추진된 것이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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