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소프트웨어(SW) 전문전시회 「소프트엑스포 99」가 6일 오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막됐다.이날 개막식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참석, 행사에 참석한 중소 벤처기업인들을 격려했으며 정통부 전시관에 들러 우체국 전자상거래망 「ePOST」를 통해 인터넷으로 지방특산물을 주문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종합시상식에서는 이종문(李鍾文) 미 암벡스벤처그룹 회장이 200만달러를 기부해 미 스탠퍼드대학에 국내 벤처기업인 연수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벤처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또 안철수(安哲秀)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장과 김현진 현영시스템즈사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등 총 40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24개 우수 SW업체가 참여했으며 사이버세계와 청소년 문화포럼, 해외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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