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 LA다저스의 에이스 박찬호(26·사진)가 병역의무를 마치고 6일 오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박찬호는 이번 고국방문기간에 병역의무를 끝내고 유학비자가 아닌 취업비자를 받아 출국, 메이저리거로 활동하는데 모든 걸림돌이 없어졌다.박찬호는 출국기자회견에서 『4주간의 신병훈련이 메이저리그 생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시즌 20승을 달성해 귀국하겠다』고 말했다.
올시즌 14승11패, 방어율 5.23을 기록한 박찬호는 미국으로 돌아가자마자 내년 시즌 20승 달성을 위해 연봉협상과 함께 본격적인 개인훈련에 들어간다.
10월6일 귀국한 박찬호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뒤 어린이 야구교실개최, 장학금수여, 호텔 1일 웨이터 등 팬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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