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이 99-2000 월드컵쇼트트랙선수권대회 제4차대회 남자 1,0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김동성은 5일 중국 창춘(長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결승서 미국의 아폴로 오노를 0.103초차로 제치고 1분27초307로 1위로 골인, 1월 이탈리아의 파비오 카르타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1분27초454)을 0.147초 앞당겼다.
김동성은 그러나 앞서 열린 남자 500m에서 라이벌인 중국의 리자준(42초873)에게 0.086초 뒤지는 42초959를 기록, 은메달에 머물렀다.
전날 1,500m에서 동메달을 땄던 최민경은 여자 500m에서 중국의 왕춘루(45초413)에게 밀려 45초651로 2위에 그쳤다.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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