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유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강원일(姜原一) 특별검사는 5일 진념(陳稔) 기획예산처 장관을 빠르면 이번주중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강 특검은 이날 '지난해 경산창과 옥천창 통폐합 당시 기획예산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진 장관을 상대로 조폐창 조기 통폐합 과정에서 기획예산위의 역할 등에 대해 확인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와 관련, 지난 6월 파업유도 의혹이 제기된 직후 '옥천창과 경산창을 2001년까지 통합하도록 권유했을 뿐 공사측이 갑자기 통폐합 시기를 앞당긴 이유에 대해서는 통폐합 발표 전까지는 알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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