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韓悳洙) WTO 각료회담 한국정부 수석대표는 3일(현지시간) 『뉴라운드가 출범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농산물, 서비스, 공산품 등에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교역국과의 통상관계를 원활히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_결렬 이유는.
『의제가 많았고, 합의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
_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나.
『진전된 것으로 본다. 특히 공산품과 서비스, 농산물에서는 큰 진전이 있었다』
_당장 내년부터 어떻게 되나.
『우루과이라운드(UR) 결정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농업 및 서비스 분야에 대한 협상이 진행된다. 이번 각료회담 협의내용이 협상의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_서비스 시장 개방 논의는 어떻게 되나.
『서비스시장을 대체적으로 개방한다는데 합의가 이뤄졌으나 어떤 식으로 개방할 지를 놓고 실무회의를 구성할 것으로 본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서비스 시장 분야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시애틀=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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