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3명중 1명이 2000년 새해 밀레니엄을 맞이하기 위해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교통개발연구원이 최근 서울시민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6.2%가 밀레니엄 맞이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다.
여행의 목적지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동해안권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55.2%였으며 영동고속도로 이용계획이 42.9%에 달했다.
새해맞이 여행의 출발 일시는 31일 오후가 43.0%로 가장 많았고 귀경은 2000년 1월2일 오전이 25.2%, 1월2일 오후가 24.9%로 나타났다.
새해맞이 여행 소요경비는 가구당 교통비 12만5,000원, 숙박비 13만1,000원, 식비 및 잡비 15만7,000원 등 41만3,0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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