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인구 1,000명이상인 집단취락지 7곳과 사리현동 등 그린벨트 경계선이 관통하는 마을 11곳 등 모두 18곳이 내년 하반기중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전망이다.고양시는 그린벨트 우선 해제 대상지역을 효율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내주중 한국토지공사와 경계선, 용도지역, 가로망 등을 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대규모 취락지역이 있는 화전·신도·동산·지축·대덕·향동동, 삼성당 일대를 우선 해제한다는 방침아래 토공측에 구체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의뢰하기로 했다.
또 그린벨트 경계선이 관통하는 사리현동, 장항1동 백신마을, 화정동 꽃마을, 원신동 장터마을, 성사동 사근절이, 성사동 불당골, 주교동 박재궁·이자골, 고양동 용달촌, 대자동 용복원, 대자동 빈정동, 관산동 두포동, 행신동 서두물, 대자동 반월아지, 식사동 원골 등 11개 마을에 대해서는 인구나 주택수에 관계없이 그린벨트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토공은 고양시와 용역계역을 체결하는대로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 지번과 건축물 현황, 거주민 실태 등을 파악한 후 내년 상반기증 1차 보고서를 시에 제출하게 된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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