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일본 초당파의원 방북단이 북한과 수교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한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북한과 일본이 20세기에 일어난 일을 20세기에 끝내자는 시대적 인식하에 수교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은 북·일 관계개선을 위한 큰 진전으로 평가한다』며 『북·일 수교협상 추진이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일 3국은 철저한 대북정책 공조체제를 유지해왔다』며 『일본은 앞으로의 수교협상 과정에서도 우리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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