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들어간 지 만 2년째가 되는 3일 「한국의 경제위기와 구조개혁 평가를 위한 국제포럼」이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재정경제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경제개혁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도널드 존스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조세프 스티글리츠 세계은행(IBRD) 수석부총재가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또 「한국의 구조조정과 개혁」「위기극복 이후의 과제」 등 2개의 주제를 놓고 휴버트 나이스 IMF 아태담당국장, 이그나지오 비스코 OECD 경제총국장, 스리람 아이어 IBRD 한국사무소장, 로버트 호매츠 골드만삭스 부회장, 에이스케 사카키바라 전 일본재무관, 게리 필즈 미국 코넬대 교수, 이르마아델만 버클리대 교수, 조나단 피크터 IBRD 금융위기국가 담당국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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