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많고 탈도많던」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일산병원이 이르면 내년 1월중 문을 열게 된다.의보공단은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가 일산병원을 개원키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2개월 가량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1월하순께 정식 개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일산병원은 10월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연간 90억원의 적자로 의보재정 부실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제동을 걸어왔다.
지하5층 지상13층 720개 병상 규모인 일산병원은 24개 진료과는 물론, 건강증진센터 야간진료센터 재활센터 등 특수센터와 불임 및 내분비 등 전문클리닉도 운영한다.
김진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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