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140원대로 떨어지는 등 환율의 하락추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금융당국의 정책적 매수에도 불구하고 1,149원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 양상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0원 내린 1,151.40원으로 마감했다.
외환딜러들은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과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1,150원대마저 무너진만큼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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