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개인과외를 시키고 싶어도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학부모가 찾아 볼 만한 사이트가 생겼다. 사이버 학습 전문업체인 헤이테스트는 최근 초·중·고교생을 위한 보충학습 사이트(www.heyTEST.com)를 개설했다.이 사이트는 학생과 강사가 1 대 1로 문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 개인지도의 효과를 노리는 점이 특징. 강의안을 E메일을 통해 미리 올려 놓고 학생에게 매일 문제를 제시해 풀게 한 다음 정답을 알려주고 설명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과목별로 10-15개씩 매일 새벽까지 학생 개인의 E메일로 보내지며, 밤 11시까지 풀어 사이버 강사의 E메일로 보내면 정답과 해설을 받아 볼 수 있다. 의문이 있으면 다시 E메일로 보내고 강사는 자세한 설명과 보충문제를 보내주는 등 개인지도를 한다.
초등학생은 5, 6학년으로 대상이 제한되며, 초·중·고 모두 반에서 최소한 30등이내에 들어야 한다. 『사이버학습은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려고 하는 학생에게만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게 헤이테스트측의 설명.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논술 등이다. 수강료는 과목당 1만6,500-2만9,000원이며, 12월 한달간은 무료이다. 다만 고3 수험생을 위한 논술은 12월에도 수강료를 받는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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