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업체의 할인기간이라 큰맘 먹고 12만원 짜리 구두를 10만원에 샀다. 싸게 샀다고 흡족해하고 있는데 친구가 똑 같은 구두를 7만원에 샀다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니 구두대리점 같은 곳에서 10만원짜리 구두 상품권을 7만원에 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시내 대부분의 대리점에서 이런 상품권을 남발하여 제값내고 구두를 사는 사람이 바보 취급을 받는 것이다. 제화업체는 그처럼 상품권을 남발하기 보다는 차라리 전체적인 구두가격을 낮췄으면 한다./박인준·서울 광진구 군자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